회음 열상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담요를 덮고 소파에 기대 앉아 따뜻한 잔을 두 손으로 든 산모

퇴원하고 집에 오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것이 앉는 일입니다. 화장실에 가는 것도 무섭고, 몇 바늘을 꿰맸는지조차 정확히 듣지 못한 채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리가 언제쯤 안 아파지는지 알려 준 사람이 없으면 하루하루가 더 깁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분만할 때 찢어지거나 절개한 회음부를 회음 열상이라고 부르고,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숫자로 적어 두었습니다. 일주일, 3주, 3~4주 세 개입니다. 이 글은 그 시간표를 먼저 보여드리고, 그 흐름과 다른 모습이 무엇인지를 가려 적은 것입니다.

회음 열상이 무엇인가

자료는 회음 열상을 분만 시에 회음부가 늘어나는 힘, 곧 신장력보다 태아의 머리에 의한 압박이 더 강하여 질 입구의 뒷 가장자리부터 인접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이라고 정의합니다. 주로 태아가 큰 경우와 급속 분만 때에 흔히 나타난다고 합니다.

열상의 범위는 질 점막만 약간 열상을 입는 경우부터 항문이나 직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진단은 회음부 하열 정도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분만실에서 의료진이 눈으로 보고 판단해 봉합한 자리라는 뜻입니다.

원인으로 자료가 든 것은 이렇습니다.

  • 질이나 회음부의 신장력이 약한 초산부
  • 태아가 평균보다 클 경우
  • 분만 시 산모의 과도한 쇄석위 자세, 회음부 조직의 연약함
  • 정중회음 절개, 분만 2기에서의 난산, 지속적인 후방 후두위, 겸자 분만, 국소 마취제의 사용

이 목록을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로 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여기 적힌 것은 대부분 분만이 진행되는 방식에 관한 것이고,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회복하는 시간표

자료는 치료의 목적을 산후 회음부 부종, 불편감과 통증을 완화시키고 상처 감염을 예방하며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적습니다.

그리고 기간을 이렇게 씁니다. 치료 기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일주일 후면 통증은 없어지고 치유됩니다. 분만 3주 후면 거의 증상이 없어집니다. 경과 항목에서는 대부분 봉합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3~4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다시 적습니다.

숫자가 셋이라 헷갈리기 쉬운데 가리키는 자리가 저마다 다릅니다. 일주일은 통증이 없어지는 때이고, 3주는 증상이 거의 없어지는 때이며, 3~4주는 봉합한 자리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때입니다.

회복하는 시간표 — 일주일이면 통증이 없어지고 3주면 거의 증상이 없어진다 · 처음 몇 시간 냉찜질, 24시간 이후 온좌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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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은 때에 따라 방향이 반대입니다

집에서 하는 일로 자료가 든 것은 둘입니다. 첫째, 회음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둘째는 찜질인데 때에 따라 방식이 갈립니다. 처음 몇 시간 정도의 냉찜질은 부종과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4시간 이후에는 온좌욕 같은 습열 요법을 시행하여 국소 부위의 불편감을 줄여 주고 혈액 순환을 증진시켜 준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차갑게, 하루가 지난 뒤에는 따뜻하게. 방향이 한 번 뒤집힌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도에서 4도까지, 등급이 있습니다

자료는 회음부 손상 정도에 따라 1~4도까지 분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통증과 출혈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적습니다. 등급은 분만할 때 의료진이 가른 것이라 집에서 자기 등급을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진료를 받으실 때 들으실 수 있는 말이라 여기에 옮겨 둡니다.

  • 1도 — 범위가 피부 및 피하 조직에 국한되는 것이며, 출혈이 심할 수 있는 요도 주위 열상도 포함된다
  • 2도 — 질 괄약근 등의 근막과 근육층에 영향을 미치는 것. 항문 괄약근에는 손상이 없다
  • 3도 — 항문 괄약근 및 직장 질중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
  • 4도 — 항문 점막, 직장 점막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완전하게 치유되지 않으면 직장 질루가 생기기도 한다

자료가 적은 회음 열상의 증상은 회음부의 파열이고, 이 파열의 깊이와 길이에 따라 출혈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이면 방향이 반대가 됩니다

자료는 열상 부위에 감염이 되면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감염의 증상으로 심한 부종, 열감, 심한 통증과 분비물이 있으며 봉합된 부위가 벌어진다고 적습니다.

앞의 시간표와 나란히 놓으면 가르는 자리가 분명해집니다. 정상 경과라면 날짜가 갈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방향입니다. 감염이면 부기와 통증이 심해지고, 열감이 생기고, 없던 분비물이 나오고, 꿰매 놓은 자리가 벌어집니다. 날짜가 지나는데 나아지지 않고 심해지는 쪽이라면 그때 확인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감염이면 다르다 — 감염이면 다르다 — 심한 부종·열감·심한 통증·분비물, 봉합 부위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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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가 「즉시」라고 쓴 자리

자료가 즉시라는 말을 붙인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회음 열상 합병증으로 혈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질이나 회음부의 결합 조직 내로 출혈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두 만출 시 압박이나 조직 확장 시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자료는 이렇게 씁니다. 회음 절개 부위나 음순이 아프거나, 붉게 부어오르거나, 푸르스름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거나, 소변 보기가 힘들거나 변의가 느껴진다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이 셋입니다.

  • 회음 절개 부위나 음순이 아프거나 붉게 부어오른다
  • 푸르스름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 소변 보기가 힘들거나 변의가 느껴진다

색이 달라진 부분이 튀어나오는 것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통증과 달리 눈과 몸으로 가릴 수 있는 표시입니다. 꿰맨 자리가 아픈 것과 소변이 안 나오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시 확인할 때 — 즉시 — 붉게 부어오름 · 푸르스름하게 튀어나옴 · 소변 보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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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해

아리맘은 정부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며 의료기관이 아닙니다. 회음 열상을 진단하거나 치료하지 않습니다. 상처가 어떤 상태인지 판단하는 일은 산모를 직접 본 의료진의 몫입니다. 이 글은 그 판단을 받으러 갈 때를 놓치지 않도록 아래 출처가 한 말을 정리해 옮겨 적은 것입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회음 열상」

ChatGPT 로 「회음 열상」 자세히 알아보기

이 글이 다루지 않은 것까지 더 알아보고 싶을 때 쓰는 길입니다. ChatGPT 는 아리맘이 아니고 의료진도 아닙니다 — 진단하지 않으며 답이 틀릴 수 있습니다. 아기 상태에 대한 판단은 아기를 직접 본 의료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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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맘은 인천 전 지역에 정부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연결합니다. 관리사가 집으로 찾아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함께 돕습니다.

신청은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지자체에 따라 60일까지 받아 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 기준은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거주하시는 지역 기준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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